서울 데이트코스로 용산공원(부분개방부지)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다녀온 용산공원(부분개방부지)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전부터 예쁘다고 입소문 타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시간내서 다녀왔습니다.
전에는 부분개방으로 인원제한으로 예약을 해야 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만, 이제는 예약 없이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지하철 타고 가기에도 편리합니다. 경의중앙선 타고 서빙고역 1번출구에서 내려서 맞은편 담벼락 따라 걸으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참고 별도 주차장 없음)
 
 

 

 

 

 
위치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221 (서빙고역 1번출구 방향)
운영 시간 : 09:00 ~ 17:00 (매주 일요일, 월요일 정기 휴무)
* 입장료 무료, 별도 주차장 없음, 간단한 식사 가능, 텐트, 그늘막, 드론 사용 불가

 

 

 

 

 

용산공원 입구(서빙고 방면)

 
입구는 안내소를 통해서 들어가게 됩니다. 걸어서 자유롭게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안내소안에는 이용가능한 정수기, 여자 화장실만 있어요)
 

이용 안내 광고판

 

용산공원 입구에 있는 안내도. 여기서 코스 참고하셔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도 많이 찍으시는 포토존입니다. 입구 지나 처음 만나는 이국적인 장교 숙소

 

숙소 번호 5506

공터 벤치

 
현재 여기있는 건물들 모두 다 비어 있는 숙소들입니다. 이곳의 숙소들을 문화공간으로 바꾸려는 것 같더라구요. 일부 공간은 이미 그렇게 이용하고 있기도 하고 일부는 간판만 있는 상태입니다!  올해와 내년 새롭게 변할 용산공원이 기대가 됩니다 ㅎㅎ
 

공터 입구. 여름되면 얼마나 멋있어 질까요?

나무도 이국적으로 느껴지죠 ㅋㅋㅋㅋ

큰 나무와 붉은 벽돌의 집

중앙의 Yongsan park 조형물, 앉아서 쉴 벤치들도 많아요.

 

 

 

 

특히 빨간 벤치 왕 편함

용산미군기지 역사 전시관

 
건물 하나를 전시관으로 용도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용산기지 전체의 미니어처(디오라마)와 간단한 역사소개 시설이 있습니다. (내부에 화장실 있습니다) 바깥에 무너진 철조망, 담벼락을 전시하고 있었어요. 
 

전시관 입구

전시관 내부 미니어처 디오라마

 

미국 서부 스타일 느낌나죠

 
중간중간 테이블이나 벤치에서 간단한 식사도 가능합니다. 친구분들끼리 도란도란 모여서 먹을거리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는데 완전 좋아 보였습니다 ㅎㅎ
 

날씨도 완전 청명했어요.

 

사진으로 소개하는 간단한 용산부지의 역사 원래는 일제시대 일본에서 쓰던 곳으로 광복 후 미군이 넘겨받았다고 하네요.

사진들도 다 너무 예뻐요 ㅠㅠ

용산기지 미군 장교숙소 부지 설명

휴일에 다녀왔는데도 아직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커플들 가족들이 오기에 좋은 곳입니다. 공간들도 다 널찍널찍, 예쁜 장소들도 많아 산책,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또 옆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도 바로 붙어있어서 전시회도 보고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용산공원은 부분 개방이고 문화시설이 이제 막 들어오려고 하는 중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앞으로의 용산공원이 더 기대가 됩니다. 얼른 여름이 와서 녹음과 함께 더 멋지게 변한 용산공원 와보고 싶네요. 
 
휴일에 데이트 코스, 가족과 함께 나들이로 용산공원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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