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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자하는 샬린이입니다. 최근 테슬라(Tesla)의 CEO '일론머스크'와 포드(Ford)의 CEO '짐 팔리'가 충전에 관련된 파트너쉽을 체결했는데요! 오늘은 이 역사적인 파트너쉽으로 테슬라가 전기차 충전의 표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을 공유해보고자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그럼 테슬라와 포드 파트너쉽 내용, 왜 테슬라의 슈퍼차저인지, 파트너쉽을 통해 테슬라가 얻게될 이익, 손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테슬라와 포드의 파트너쉽 체결, 전기차 충전의 표준은 테슬라?>
1. 테슬라와 포드 파트너쉽
파트너쉽의 계기?
점점 가속화될 전기차의 유행에 계속 걸림돌이 되는 건 아마 전기차 충전일텐데요. 이러한 원인에는 정말 다양한 전기차 충전 업체, 다양한 충전 방식 그리고 관리 미흡, 여러 지역의 충전소 부족 등 아주 많죠. 또 석유기반 자동차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충전소를 새로 짓지 않는 것도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드 CEO '짐 팔리'는 포드가 미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기차로 가야하고, 전기차 충전소로의 광범위한 접근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느껴 테슬라와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합니다.
미국 CNBC에서 보도한 테슬라와 포드의 파트너쉽 체결, 짐팔리의 인터뷰
2. 테슬라와 포드 파트너쉽 내용
테슬라와 포드의 이번 파트너쉽의 내용은 총 두가지로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1. 포드는 내년(2024년 초)부터 북미 전역(미국과 캐나다)에 설치되어 있는 슈퍼차저 약 12,000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현재 포드의 충전 타입(CCS)로는 슈퍼차저(NACS)와 호환이 안되지만, 변환이 가능한 테슬라 방식(NACS)의 어댑터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포드의 전기차 모델인 Mach-E, F-150 Lightining, E-Transit 기존, 신규 소유주에게 제공될 예정.
2. 2025년부터 포드의 전기차는 NACS 충전 어댑터가 설치된 채로 생산이 된다는 점과 포드의 앱(APP)으로도 충전결제가 가능합니다.
- 테슬라 차량 처럼 포드의 새로 생산된 전기차(2025년 생산)는 변환 어댑터 없이 바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테슬라 어플을 이용하지 않고도 포드의 어플로 전기차 충전 결제가 가능하게 바뀐다는 점입니다.
'TESLA EV DEAL'
- "포드의 고객들은 어댑터와 어플을 통해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이 가능하다" 라는 딜!
3. 왜 테슬라의 슈퍼차저?
테슬라의 슈퍼차저는 다른 공유 충전소 업체의 설치비용에 20%, 공장에서 조립하여 설치 속도 또한 월등히 빨라 전세계적으로 아주 많아지고 있죠. (포브스 자료 출처)
그리고 대충 만들어서 뿌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능, 서비스, 설치면에서 좋은 결과와 평판으로 타 경쟁업체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아주 적대적이었던 경쟁업체가 손을 내민 이유는 바로 이러한 '슈퍼차저의 선점' 때문인 것이죠.
4. 전기차 충전의 표준 테슬라? 테슬라가 얻게될 이익, 손해에 대한 나의 생각
테슬라와 포드의 파트너쉽으로 포드의 이익은 잘 알겠는데, 그럼 테슬라가 얻는 이익과 손해는 무엇일까요?
포드의 이익을 공유하면서 테슬라도 이익을 얻을 수 있는게 맞는걸까요?
<제가 생각하는 테슬라의 이번 딜 손해>
- 테슬라만의 충전소라는 엄청난 해자를 포기, 몰리는 타사 충전고객으로 테슬라 고객들의 불편 증가
- 테슬라 앱이 아닌 포드 앱을 통해 슈퍼차저 결제가능하여 테슬라 광고효과 감소
<제가 생각하는 테슬라의 이번 딜 이익>
- 미국 전기차 판매 2위의 포드 고객을 유입시켜 충전소의 북미 표준이 될 수도 있다.(미국 표준이 되면 세계 표준이 될 가능성)
- 전기차 충전소 리더, 전기차 충전소의 이미지
- 슈퍼차저 이용으로 테슬라 광고, 타사 고객의 신규 유입 가능성
- 포드를 시작으로 더 많은 파트너쉽 가능성, 슈퍼차저의 추가적인 마진
- 충전 시설의 집중화로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
- 추후 나오게될 FSD(Full Self Driving) 연계 서비스
이번 테슬라와 포드의 파트너쉽은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파트너쉽으로 전기차의 표준에 테슬라가 정말 많이 가까워진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마지막으로 포드가 상징하는 대량생산 대중화의 이미지가 테슬라와도 너무 잘 어울려서 좋은 조합인 것 같습니다.
과거 미국 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헨리 포드의 포드 자동차, 그리고 세계적인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려는 일론머스크의 테슬라. 저는 두회사의 단순한 자동차 모델명을 보며 소름이 돋았거든요. 모델명에서 보이는 두 회사의 의지, 확실하게 '선점하는 대중화'가 목표라는 것.
이번 파트너쉽으로 두 회사 더 성공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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